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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앞둔 노태문 사장 "3세대 갤럭시Z 폴더블폰, 파트너 협력 강화"


입력 2021.07.27 09:03 수정 2021.07.27 09:27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내달 11일 갤럭시 언팩 행사 앞두고 노태문 사장 기고문

"폴더블폰 대중화 위한 협력 강화…S펜 지원 변화 기대해달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이끄는 노태문 사장이 내달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되는 새 폴더블폰이 파트너 협력 강화을 강화하고, S펜을 지원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노태문 사장은 2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스마트폰 혁신의 미래를 펼치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차세대 갤럭시 Z 시리즈와 함께 소개하는 폴더블폰 최초의 S펜 사용성 등 놀라운 변화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 발표될 갤럭시 Z 폴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각각의 장점을 결합해 업무와 소통, 창작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또한, 갤럭시 Z 플립 후속작은 더욱 유려한 스타일과 강하고 견고한 내구성을 함께 갖췄다"고 부연했다.


노 태문 사장이 명시한 S펜 지원은 내달 11일 갤럭시 언팩에서 선보일 갤럭시Z폴드3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3는 신형 S펜인 'S펜 프로'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 등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태문 사장은 "이번에 발표할 폴더블 제품 역시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오늘날 삶에 필수적인 기능을 더욱 충실하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삼성의 3세대 폴더블폰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강화된 내구성과 새롭고 신나는 멀티태스킹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노 사장은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외부 협력을 강화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개방성’과 ‘보안’을 상호 배타적인 개념으로 보지 않는다"며" 실제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신뢰할 수 있는 업계 리더들과 협업을 통해, 개인에 최적화 되면서도 기기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최첨단 보안 기술을 지속 개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구글과 새로운 통합 스마트 워치 플랫폼을 소개했다"며"삼성헬스, 스마트싱스 등 사랑받는 갤럭시 앱에 더해, 새로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앞으로 더욱 확장된 애플리케이션들이 제공될 것이며, 원 UI 워치(One UI Watch)를 통해 더 깊이 있는 워치-스마트폰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구글과 공동 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을 공개한 바 있다. 이 통합 OS는 새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4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 사장은 폴더블폰에서도 외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새 폴더블폰에 선보일 새로운 기능등을 소개했다.


그는 " 3세대 갤럭시 Z 폴더블폰에서는 한층 최적화된 앱 사용 경험을 선사하고자, 많은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했다"며" 플렉스 모드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거나, 핸즈 프리에 최적화된 구글 듀오 비디오 콜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활용한 멀티태스킹을 실행하는 등 다양하고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년과 달리 올해 하반기 출시 계획이 없는 갤럭시노트 신제품의 향후 출시 가능성도 암시했다. 그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이번에 소개하지 않지만, 노트 경험 또한 여러 갤럭시 단말에서 지속 확장되며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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