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알 라이브 등 한국 아티스트 음원 서비스
애플 뮤직은 방탄소년단(BTS), 디피알 라이브(DPR LIVE) 등 한국 아티스트의 공간 음향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는 공간 음향은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믹싱해 소리가 모든 방향과 위쪽에서 들릴 수 있도록 해주는 몰입형 오디오 환경이다.
애플뮤직은 지난달부터 아리아나 그란데, 마룬5, LA 필하모닉 구스타보 두다멜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공간 음향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아티스트들의 공간 음향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빛나는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TD·Permission to Dance)’와 ‘버터(Butter)’, 디피알 라이브의 신보 ‘아잇 쿨(IITE COOL)’ 등이다.
조성진, 백건우, 호피폴라 홍진호 등의 음원도 공간음향으로 공개됐다.
지난 23일 새 앨범을 발표한 디피알 라이브는 “애플 뮤직 이용자들을 위해 생생한 음질의 공간 음향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앨범 전곡을 고음질의 입체 서라운드 효과로 감상할 수 있는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