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권성동 "윤석열 8월10일 입당? 앞당겨질 수도"


입력 2021.07.27 12:51 수정 2021.07.27 12:51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이준석 "9일부터 13일까지 휴가"

김재원 "하여튼 10일은 아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회사진취재단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시점이 애초 알려졌던 '8월10일 전후'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권 의원은 27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다음달 10일) 이전에라도 충분히 (입당) 가능성이 있다"며 "아무리 늦어도 경선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는 입당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저께 회동에서 이준석 대표가 '대동소이'라고 말했고, 윤 후보도 '결정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얘기한 것에 비춰 입당까지 (남은 기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전날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8월10일 전후 입당설과 관련해 "오보에 가깝다"며 "제가 휴가를 8월 9일부터 13일까지 간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전 총장 입당이라는 '대형 이벤트'가 당대표 휴가기간에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재원 최고위원 역시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전 총장 입당 시점이 "8월10일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이) 8월 중에는 입당하겠다는 것인데, 그것도 좀 너무 늦지 않나 생각한다"며 "기왕에 입당하겠다고 했으면 신속하게 입당하는 것이 맞다"고도 했다.


그는 구체적 입당 시점을 묻는 사회자의 거듭된 질문에도 "8월10일은 처음 듣는다" "하여튼 8월10일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