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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국민께 너무 큰 걱정…기대 잘 듣고 열심히 하겠다"


입력 2021.08.13 11:00 수정 2021.08.13 11:06        이배윤 기자 (lbw@dailian.co.kr)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 확정 후 복역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광복절을 앞두고 가석방되어 나오며 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서울구치소에서 가석방됐다. 지난 1월 파기환송심에서 법정구속으로 재수감된 지 207일 만이다.


이 부회장은 구치소 문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쳐 정말 죄송하다"며 허리 숙여 사과하고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그리고 큰 기대를 잘 듣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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