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9/7(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진중권·금태섭·권경애 '선후포럼' 발족…"대선후보 공약 분석할 것"


입력 2021.09.07 07:30 수정 2021.09.06 20:04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5월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윤석열 지지 전문가 그룹인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창립식 '윤석열, 대통령 가능성과 한계' 토론회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 여야 문제점 지적하며 "외면할 수 없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금태섭 전 의원, 권경애 변호사가 뭉쳐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분석하고 대안 제시를 하겠다고 나섰다.


세 사람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이후를 생각하는 모임 '선후 포럼(SF포럼'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저희가 만나본 많은 분들이 같은 걱정을 하면서 한숨을 쉰다.


여권은 또다시 '이번 대선은 한일전이다!'라는 구태의연한 구호를 들고 편 가르기에 나선다. 반대로 야권을 바라보면 '과거 정권 때로 돌아가기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말인가?'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며 "그렇다고 관심을 접고 무책임하게 외면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 윤석열-이준석 회동…尹 "정치공작 국민이 좌시 않을 것“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이준석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그는 면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공작은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발 사주 의혹을 일축했다.


윤 전 총장은 "내일부터 비전발표회를 시작해 본격적으로 경선이 시작하면 경쟁하는 한 사람으로서 당 지도부를 자주 뵙기도 어려울 거 같다. 인사도 드리고 전반적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치공작이라고 하면 제가 총장 시절에 국민이 다 봤지만, 검찰총장을 고립화해서 일부 정치검사들과 여권이 소통하면서 수사상황을 처리한 것이 공작 아니겠나.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아동·청소년 음란물 보관' 외교부 직원 벌금 500만원


아동·청소년 음란물 동영상 100여 개를 내려받아 컴퓨터에 보관한 혐의를 받는 외교부 직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소지)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또 A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외교부 직원인 A씨는 지난해 3∼5월 자신의 집 컴퓨터에 아동·청소년 음란물 동영상 126개를 보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일부는 SNS 광고를 보고 1만원을 입금한 뒤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아 컴퓨터에 저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 전자발찌 부착 30대, 외출제한 어기고 만취 상태서 보호관찰관 폭행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자가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지도를 나온 보호관찰관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마산중부경찰서는 6일 오전 4시께 경남 마산합포구 한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던 중 귀가를 종용하던 보호관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전자발찌 부착자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전날 오후 외출했다가 이를 단속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보호관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호관찰관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중고 시장 품는 유통업계, 불황 속 협업·투자 눈독


유통 대기업의 잇따른 참전으로 국내 중고거래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올 초 롯데쇼핑이 ‘중고나라’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에는 롯데하이마트도 중고 플랫폼 시장에 진출을 선포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 거래 시장 규모는 20조원으로 2008년 대비 5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저성장이 장기화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비 심리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중고 거래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면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고거래 시장에 유통 대기업들이 다양한 형태로 뛰어들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진선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