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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강제수사 돌입…김웅 의원실 압수수색


입력 2021.09.10 11:28 수정 2021.09.10 11:37        류영주기자 (ryuyj@dailian.co.kr)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고 있다. 공수처 수사3부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김 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 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 후보였던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인 손준성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를 겨냥한 고발장을 넘겨받아 당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류영주 기자 (ryuy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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