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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둘째날,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5시간 30분


입력 2021.09.19 17:05 수정 2021.09.19 17:05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귀성방향 정체 오후8~9시 해소

귀성 정체 차량들의 모습 ⓒ 연합뉴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동 차량이 증가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도로 정체는 구간에 따라 오후4시 이후, 9시쯤 풀릴 전망이다.


오후 4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휴게소 부근∼남이분기점 23㎞,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9㎞ 등 총 54㎞ 구간에서 정체를 겪고 있다.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안성휴게소 부근∼남사 5㎞ 등 총 12㎞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중이며,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 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3㎞, 서산 부근∼서산 휴게소 11㎞ 등 총 28㎞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승용차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울산은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예보됐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8∼9시께,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로공사가 추산한 전국 교통량은 415만대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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