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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대통령 될 점이라고 안 뺐다"


입력 2021.09.29 14:33 수정 2021.09.29 14:33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제가 부모님에게 진짜 훌륭한 유산을 물려받았다. 1번은 피부"라며 "피부가 좋아 점이 없다잖느냐"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배우 김부선이 재차 저격했다.


김부선은 29일 "이재명 신체 점 절대 안 뺐다에 1조 조심스레 걸어본다"며 "(이)재명 씨는 '미신을 맹신'해서 그 점 절대 빼지 못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그 점은 제주도 우리 동네에서는 '대통령 운이 될 점이라고 말들 한다'고 했었다"며 "그 말 듣고 재명 씨 입 찢어지게 조아라 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재명 씨는 짝퉁 기독교 환자 아니 신자예요"라며 "마눌(아내)이 교회에 미쳤다고, 아주 죽겠다고 하소연 했었다"고 전했다.


ⓒ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은 지난 26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이재명이 자기 몸에 점이 없다고 했다"며 "남자검사 앞에서 남자 성기에 있는 점 위치 그림으로 그려 공안부 검사에게 제출한 여배우는 전 지구상에 김부선뿐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앞으로 방송 관계자들은 '점이 있냐, 없냐'고 묻지 말고 점이 어디 있냐고 물으세요"라며 "그 점, 눈에 잘 안 보이는 데 있으니까요"라고 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0일 이 지사에게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 받았다는 진단서와 당시 참여한 기자와 의사의 실명과 확인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3년 전 언론에 점이 없다 확인했다고 대서특필 시킨 주범이 귀하가 아니던가. 그 당당한 모습은 어디가고 3년 간 진단서조차 법정에 제출하지 않은 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에게도 품격이 있고 거짓말하는 지도자는 필요 없다. 11월에 이 지사를 증인신청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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