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의견 수렴한 업데이트 단행,유료 상품 구매 없이 버프 기본 제공
사용 중인 상품ㆍ사용하지 않은 상품 모두 전액 현금 환불
개인 거래 통해 아이템 거래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진행 예정
엔씨소프트가 11월4일 글로벌 동시 출시되는 신작 '리니지W'에 유료 아이템 '아인하사드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데 이어, 리니지M과 리니지2M도 관련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아인하사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엔씨(NC)는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아인하사드 활성화 상품(리니지M ‘드래곤의 용옥’, 리니지2M ‘아인하사드의 가호’)을 게임 내 재화(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한다.
‘아인하사드 시스템’은 ▲경험치 획득률 증가 ▲아데나 획득률 증가 ▲비각인(거래 가능) 아이템 획득 효과를 얻는 버프(Buff, 강화 효과)다.
개편 이전에는 관련 유료 상품을 구매해 버프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개편으로 모든 이용자가 게임 내 재화로 해당 유료 상품과 동일한 효과(경험치 400%, 아데나 획득률 150% 증가)를 받는다. 관련 유료 상품은 판매를 중단한다.
엔씨(NC)는 이용자 보상 정책을 함께 발표했다. 이용자는 ‘드래곤의 용옥’, ‘아인하사드의 가호’ 상품의 사용 유무와 관계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할 경우, 게임 내 아이템으로도 교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M,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엔씨(NC)는 이날 오전 멀티플랫폼 MMORPG 신작 '리니지W' 2차 쇼케이스를 통해 리니지W에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출시 시점 뿐 아니라 서비스 종료 때까지 비슷한 시스템도 도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엔씨(NC)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에 아이템 개인 거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용자는 업데이트 이후, 개인 거래를 통해서도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다. 상세 내용과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