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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297명…97일째 여전히 네 자릿수


입력 2021.10.11 10:21 수정 2021.10.11 10:2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누적 33만2816명…사망자 8명 늘어 2583명

연휴 영향으로 검사 건수 줄어…위증증 371명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97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97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97명 증가한 누적 33만281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594명)보다 297명 줄면서 사흘 연속 1000명대를 유지했다. 1200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은 지난 8월 2일(1218명) 이후 70일 만이다.


다만 이는 한글날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평일 검사 건수를 회복하면 주 중반에는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84명, 해외유입이 1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09명 ▲경기 358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이 총 939명(73.1%)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60명 ▲부산 49명 ▲대구 44명 ▲경남 33명 ▲경북 30명 ▲충남 24명 ▲대전 22명 ▲전북 20명 ▲강원 17명 ▲광주 13명 ▲울산·전남 각 11명 ▲제주 8명 ▲세종 3명 등 총 345명(26.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전날(34명)보다 21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서울(2명), 경기·대구·광주·경남·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증가한 누적 2583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1명으로 전날(377명)보다 6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2만5761건으로 직전일 2만5783건보다 22건 적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497만7419건이다. 이 가운데 33만2816건은 양성, 1338만8858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으며 나머지 125만574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2%(1497만7419명 중 33만2816명)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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