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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델, '미래 금융 플랫폼' 상호협력 강화


입력 2021.10.18 14:25 수정 2021.10.18 14:25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모바일 뱅킹 전략, 클라우드 인프라 공유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과 마이클 델 델 회장 겸 CEO(오른쪽)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델 테크놀로지스(델)와 미래 금융 플랫폼 분야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최근 마이클 델(Michael Dell) 델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와 온라인으로 만나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산업에 대한 양사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델은 ▲클라우드 ▲서버 ▲스토리지 등 인프라 솔루션부터 ▲IT 컨설팅 ▲구축 서비스 ▲PC와 모니터 등 클라이언트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IT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금융사에 공급하는 글로벌 IT 기업이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서버, 네트워크 장비, 데이터 스토리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 델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두 회사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 지속·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카카오뱅크는 넘버원 리테일 뱅크와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모바일 뱅킹의 방향성을 제시했고, 델은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와 클라이언트 솔루션 시장을 이끄는 성과와 글로벌 금융사들의 동향을 공유했다.


윤호영 대표이사는 "미래 금융 플랫폼 방향성을 공유하고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금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이클 델 회장은 "카카오뱅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델의 솔루션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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