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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인테리어 열풍…코지마, 소파형 안마의자 매출 '껑충'


입력 2021.10.26 13:35 수정 2021.10.26 09:3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코지마

코지마는 콤팩트한 디자인의 소파형 안마의자 최근 한 달(9월26일~10월25일)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약 62%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사, 결혼 등이 집중되는 가을철 홈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투박했던 기존 안마의자에서 벗어나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안마의자의 인기가 높아진 결과로 코지마 측은 분석했다.


코지마는 일반 인테리어 가구 같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코지마만의 기술력을 도입,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집 안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소파형 안마의자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템은 신개념 리클라이너 안마의자 ‘컴피체어(Comfy Chair)’와 ‘코지체어(Cozy Chair)’다. 컴피체어는 최근 한 달 판매량이 187%까지 대폭 상승했다. 코지체어도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될 만한 모던하고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최근 한 달 판매량이 24% 늘었다.


또한 감각 있는 빈티지 스타일의 ‘위아트(WEART)’도 한 달간 판매량이 35% 증가하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안마의자 소비층 확대로 콤팩트한 디자인의 안마의자 선호 경향이 높아지면서 소파형 안마의자 판매도 점점 늘고 있다”며 “특히 집콕 장기화로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본격적인 가을을 앞두고 이사, 결혼 수요까지 몰리면서 인기가 더욱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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