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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노태우, 전두환씨에 비해 그래도 공과를 볼 수 있는 분"


입력 2021.10.27 10:24 수정 2021.10.27 10:30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송 대표는 "어제 대한민국 현대사의 영욕이 점철됐던 인물 중 하나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유명을 달리했다. 명복을 빈다. 저는 당을 대표해서 오늘 빈소를 조문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내란 목적 살인, 12·12 군사쿠데타, 5·18에 대한 법적, 역사적 책임을 면할 수 없는 존재다. 그러나 당시 발포 명령을 주도했으며 지금도 죄를 반성하지 않고 사자를 명예훼손할 뿐만 아니라 북한군 개입설을 퍼뜨리는 전두환씨에 비해 노 전 대통령은 6·29 선언으로 직선제 개헌의 국민 요구를 수용했다. 본인이 직접적으로 5·18에 사죄를 표현하지 않은 건 아쉽지만 간접적으로 사죄의 뜻을 표하고 아들인 노재헌을 통해서 수차례 5·18 묘지를 참배해서 사과의 뜻을 표한 것은 국민이 평가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남북 기본합의서, 한반도 비핵화 선언, 토지 공개념 도입을 비롯한 여러가지 의미있는 성과도 있었다. 그런 면에서 공과를 그래도 볼 수 있는 분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동취재사진)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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