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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지 마" 훈계하자 식당서 난동부려 '쑥대밭' 만든 중학생들


입력 2021.11.16 09:15 수정 2021.11.16 09:05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SBS 8뉴스

중학생 10여 명이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한 식당 주인의 가게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SBS는 15일 대구광역시의 한 식당 앞에서 중학생 10여 명이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담은 CCTV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식당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안으로 들어가 테이블을 엎는 학생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손님을 내쫓고 심지어는 식당 주인을 밀치기도 했다.


학생들은 전날 식당 주인이 담배를 피우는 자신들을 나무란 데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난동은 경찰이 도착한 뒤에도 30여 분이나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식당 주인은 "가게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라며 "온갖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라고 호소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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