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GU+ “국내 최초 클라우드 백본 장비 실증 완료”


입력 2021.11.18 10:09 수정 2021.11.18 10:09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트래픽 급증·장애 발생 시 유연하게 대처

LG유플러스가 18일 네트워크 장애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를 이스라엘의 드라이브넷(DriveNets)사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클라우드화된 백본 패킷 전달 장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장애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를 이스라엘의 드라이브넷(DriveNets)사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전문기업 드라이브넷의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는 범용 서버와 범용 스위치에 컨테이너 기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가상화 장비다.


컨테이너란 어디서나 실행 가능한 소형의 독립 운영체제를 말한다. 기타 정보기술(IT) 장비와 마찬가지로 통신 인프라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미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IT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이미 컨테이너의 개념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지국-유선망-코어망까지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네트워크 클라우드 핵심기술인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트래픽이 증가하거나 고장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최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