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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 저소득 계층 및 의료종사자에 성금 기부


입력 2021.12.09 15:47 수정 2021.12.09 15:4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국내 프로야구선수들이 연말을 맞아 사회 저소득 계층과 코로나 방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계 종사자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한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 이하 선수협)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 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9일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연말을 맞아, 국내 프로야구선수들이 코로나 등으로 전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모두 힘을 합쳐 극복하자는 의미로 모은 성금이며, 선수협 제9기 정기총회를 통해 사회 저소득층과 의료계 종사자를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전달식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1층 희망브리지홀에서 LG 오지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수협 양의지 회장은 “코로나 시국으로 전 국민이 쉽지 않은 상황을 보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더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에게는 이번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또한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 국면으로 인해 의료계 종사자분들의 노고가 크실 것 같은데,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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