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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12명 추가…누적 75명


입력 2021.12.11 14:40 수정 2021.12.11 14:4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국내감염 56명…남아공·이란發 유입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관련 이미지(사진과 기사내용은 서로 관련 없음) ⓒ픽사베이

국내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하루 만에 12명이 더 늘어났다. 이에 국내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75명까지 확대됐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12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추가 확인 신규 확진자 12명 가운데 4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나머지 8명은 국내에서 감염 사례로 밝혀졌다.


해외유입 4명 가운데 2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이었다. 나이지리아와 이란에서 입국한 사람도 각각 1명씩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누적 오미크론 감염자는 전날까지 변이 확진자로 확인됐던 63명을 포함해 총 75명까지 확대됐다. 감염경로별로는 해외유입이 19명, 국내감염이 56명이다. 방대본이 전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한 사람은 감염자 63명과 의심자 13명을 포함해 총 76명에 달했다.


전날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의심자 중 대부분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교회 소속 목사인 A씨 부부를 시작으로 확산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A씨 부부의 지인 B씨→B씨의 가족(C씨·D씨)과 지인(E씨)→C·D·E씨 소속 교회 교인→교인의 가족·지인, 교인과 접촉한 지역사회 주민 등 5차 감염으로 번졌다. 일각에선 6차 감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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