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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일) 코로나19 종합] 신규확진 6689명…위중증 894명 '역대 최다'


입력 2021.12.12 16:00 수정 2021.12.12 13:18        장민서 기자 (minseo@dailian.co.kr)

1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거세지면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6000명대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900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89명이 늘어 누적 51만727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977명)에 비해 288명 줄어든 수치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토요일 기준(발표일 기준 일요일) 역대 최다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6661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서울 2520명, 경기 2012명, 인천 457명 등 총 4989명(74.9%)이 수도권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327명, 충남 204명, 경남 198명, 경북 147명, 대구 137명, 강원 122명, 대전 115명, 충북 90명, 전북 88명, 전남 80명, 광주 68명, 울산 49명, 제주 32명, 세종 15명 등 1672명(25.1%)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25명)에 비해 3명 많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5명이 늘어 누적 90명이 됐다. 신규 변이 감염자 중 국내 발생은 11명, 해외유입은 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94명으로 전날(856명)보다 38명 늘어나면서 역대 최다치를 다시 썼다. 기존 최다치는 9일 857명이다.


사망자는 43명, 누적 사망자는 4253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0.82%다.


지난달 방역체계를 전환한 영향과 사회적 활동 증가로 확진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겨울철이 되면서 확산세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 19 백신을 절차대로 모두 접종을 마친 사람은 누적 4168만5736명(81.2%)이다.

장민서 기자 (mins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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