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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韓·美에 ‘라인넥스트’ 법인 설립…NFT 사업 본격화


입력 2021.12.16 16:13 수정 2021.12.16 16:1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라인 넥스트 로고.ⓒ라인 넥스트

라인은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라인 넥스트 주식회사’를 한국과 미국에 각각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법인은 블록체인 플랫폼 전략과 기획을, 미국 법인은 글로벌 NFT 플랫폼 사업 운영을 맡는다.


미국 법인은 글로벌 NFT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손쉽게 NFT마켓과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일반 사용자들이 NFT를 거래하거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의 대표는 라인 앱 프로덕트를 총괄하는 고영수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CPO)가 맡는다. 고 CPO는 라인 핀테크 컴퍼니의 CPO도 역임하고 있다. 사업 이사로는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법인 라인테크플러스의 김우석 대표가 선임된다.


고영수 대표는 “라인이 아시아에서 혁신적인 테크 기업으로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서는 글로벌 NFT 플랫폼 전략 수립을, 미국에서는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NFT 생태계와 NFT의 글로벌 대중화를 실현하는 서비스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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