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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평택 소방관 순직 애도…"가슴이 메인다"


입력 2022.01.06 15:47 수정 2022.01.06 15:48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고인 명복 빌고 유가족에 깊은 위로 전해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진압 중 소방관 3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6일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고 말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6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송탄소방서119구조대 소속 소방관 5명이 연락이 두절됐다. 이중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다른 소방관 3명은 공사장 2층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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