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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가족과 있으면 달라"…'작전타임'이 담을 스포츠 스타 반전 매력


입력 2022.01.07 07:06 수정 2022.01.07 07:06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우리끼리 작전타임'이 스포츠 패밀리의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KBS

6일 열린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박세리, 김성주, 여홍철과 박은희 PD가 참석했다.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대를 잇는 스포츠 패밀리들의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이자 호랑이 선배가 되기도 하는 부모 세대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2세대가 받는 남다른 고충,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스포츠맨십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야구 이종범·이정후 부자, 체조 여홍철·여서정, 탁구 유남규·유예린 부녀가 출연한다.


박 PD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스포츠라는 게 도전과 열정, 집념의 집약체가 아닐까 싶다. 터프한 정글 세계에서 살아가고, 살아남은 스포츠인들에게 시청자 분들이 호응을 보내고 있다. 그 트렌드에 맞게 기획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스포츠 스타들의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먼저 박세리는 "골프 외에 타 스포츠 선수들과 방송을 하면서 느꼈지만, 다들 다른 매력이 있더라. 또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들의 스포츠를 어떻게 도울지도 궁금하더라. 다른 분야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그런 찰나에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스포츠인들이 운동에 매진하시다 보니 답변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가족들과 있으면 인간적인 모습이 더 나올 것 같았다. 그 모습이 궁금했고,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딸인 여서정 체조선수와 함께 출연하는 여홍철은 "100% 서정이가 나오고 싶어 해서 나왔다. 사생활을 외부에 노출시키기 싫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딸에게 물어보니 출연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의 매력도 예고했다. 김성주는 "내가 아는 여홍철과 딸을 대하는 여홍철의 태도가 다르더라. 너무 스윗하고 자상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남규 부녀도 예상 밖이었다. 우리가 알던 유남규가 아니다. 반전이었다. 이종범, 이정후 부자는 아빠가 타격왕, 아들도 타격왕인 있을 수 없는 집안 아닌가.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집안에서 보여지는 어색함이 있다. 엄마가 없을 때 둘이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박 PD는 "두 명의 스타가 한가족에서 나온다는 게 쉽지가 않다. 그들 뒤에는 숨은 조력자가 있더라. 엄마, 아내로서 지켜본 고충도 있고 비하인드 스토리가 무궁무진하다. 이 분들이 진정한 스타 메이커다. 풍성한 뒷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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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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