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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NSC "北 연초부터 미사일 연속 발사 강한 유감"


입력 2022.01.11 11:21 수정 2022.01.11 11:2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NSC 상임위 긴급회의 개최

"北 대화 재개·협력 호응해야"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1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NSC 상임위는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9시 40분까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하여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관련 상황과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연초부터 연속적으로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의도를 분석하고,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이번 발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북한의 관련 후속 동향을 보다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대화 재개와 협력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27분께 내륙에서 동해상을 향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5일에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을 향해 탄도미사일(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로 주장) 1발을 발사한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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