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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미크론 우세종 기정사실화…범부처 총력 대응하라"


입력 2022.01.20 14:58 수정 2022.01.20 14:58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정부,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칼리드 국제공항 왕실터미널에서 이집트로 이동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 사실화됐다"면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도 오미크론 상황과 정보를 소상히 알리고,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위중증 환자 발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번에도 함께 힘을 모으면 오미크론 파고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특별히 오늘은 코로나 국내 유입 2년이 되는 날"이라며 "그동안 협조와 헌신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국민들과 의료진들에게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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