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코인뉴스] 비트코인, 저가 매수 불붙었다…4600만 돌파 ‘코앞’


입력 2022.01.26 15:09 수정 2022.01.26 15:09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5일 새 거래량 급증…상승장 여부는 지켜봐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던 비트코인이 저가 매수가 몰리면서 4600만원 회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만 투자심리 회복이 아닌 저가매수에 따른 일시적 회복인 만큼 본격적인 반등까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6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2시 55분 기준 1비트코인은 459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2.2% 오른 것이다. 빗썸에서도 3.8% 상승한 4585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하락장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저점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다시금 회복세를 띄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량에서도 잘 드러난다.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난 21일부터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실제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글로벌 비트코인 일 거래량은 92억달러로 지난 21일 대비 87.8% 급증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저점을 기록한 비트코인에 일시적으로 매수가 몰리면서 시세가 상승한 만큼 장기적으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지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3만 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 관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의 부사장 비제이 아야는 “비트코인 가격이 1주일 남짓 이내에 3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다면 이는 분명한 약세장의 높은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에서 302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 대비 1.1% 오른 것이다. 빗썸에서도 3.5% 상승한 30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뉴스'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건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