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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작년 영업이익 1000억원…신명품 효자


입력 2022.01.26 17:55 수정 2022.01.26 17:5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아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매장.ⓒ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아미, 메종키츠네, 톰브라운, 르메르 등의 신명품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물산은 패션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7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1조7760억원으로 14.4% 상승했다.


작년 4분기만 떼어놓고 보면 매출은 526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1.9% 늘었고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122.2% 뛰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보복 소비 심리 회복과 수입 브랜드 판매 ·온라인 사업 호조 등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사 편집쇼 10 꼬르소 꼬모와 비이커를 통해 해외 브랜드를 발굴해오고 있다. 특히 아미, 메종키츠네, 톰브라운, 르메르 등은 젊은 세대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아미의 경우 작년 말 기준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0% 폭증했고, 메종키츠네도 8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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