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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러 대사관 앞에 모인 시민들... "푸틴, 전쟁 멈춰라"


입력 2022.02.28 15:02 수정 2022.02.28 15:02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와 자유를 추구하는 전세계 시민들이 연대하여 러시아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닷새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곳곳에서 '우크라 침공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400여 개 한국 시민단체와 최근 한국으로 귀국한 우크라이나 교민들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평화적 해결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30년 이상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일대에서 거주했다고 밝힌 김평원 교민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의 목숨을 토끼몰이 하듯 무기를 동원해 공격하고 있다"며 "어째서 사랑하는 아빠를 전선으로 보내는 어린 딸을 눈물 흘리게 하는 것이냐"고 말하며 울먹였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벨라루스 국경서 첫 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입장 차이가 현격해 성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데일리안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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