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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바다서 규모 3.4 지진 발생


입력 2022.04.10 14:32 수정 2022.04.10 14:35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경북 영덕군 동쪽 해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경북 영덕군 동쪽 해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경북 영덕군 동쪽 23㎞ 해역에서 이날 오전 2시 45분 46초쯤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8㎞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올해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선 규모 3.0 이상 지진이 이번을 포함해 두 차례 발생했는데 다른 한 번은 지난 2월 11일 북한 함경북도 길주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3.1)이다.


이번 지진이 발생하고 약 10분 뒤 같은 곳에서 규모 1.3 지진이 재차 발생했다. 다만 이후 여진이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밤사이 흔들림을 느꼈다는 등 지진 관련 신고가 10여건 접수됐으나 붕괴 등 피해신고는 없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가 영향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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