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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차기작은 '진검승부'…도경수와 호흡


입력 2022.04.13 09:41 수정 2022.04.13 09:41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2022년 하반기 방송

배우 이세희가 '진검승부'에서 검사 캐릭터를 연기한다.


13일 KBS 새 드라마 '진검승부' 측은 이세희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가족 엔터테인먼트

'진검승부'는 불량함과 껄렁함으로 무장한 검사 '진정'이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욕심쟁이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을 연출한 김성호 감독과 JTBC 드라마 '스케치'를 공동집필했던 임영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진검승부' 측에 따르면 이세희는 극 중 중앙지검 형사부 선임 검사 신아라 역을 맡았다. 신아라는 깔끔한 일처리와 냉철한 상황판단으로 중앙지검장의 오른팔 자리를 꿰찬 인물. 정치적 감각 또한 뛰어나 동료나 선후배 검찰 간부들과도 관계가 좋다.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또라이,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 검사 진정(도경수 분)과 태생적으로 결이 안 맞는 듯 보이지만, 누구보다 걱정해주고 보호해준다.


이세희는 앞서 500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첫 주연으로 발탁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박단단 역으로 활약, '2021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제작진은 "상큼하고 매력적인 비주얼은 물론이고 연기력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이세희가 다시 한 번 안방극장 점령에 나선다"며 "'신사와 아가씨' 박단단 역과는 180도 다른,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정치 감각을 지닌 신아라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낼 이세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진검승부'는 2022년 하반기 방송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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