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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강원도와 불법사금융 근절 캠페인 펼쳐


입력 2022.04.27 16:42 수정 2022.04.27 16:43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강원도와 함께하는 불법사금융 근절 캠페인 불법사금융 NO! 기관 참여자가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강원도와 함께 불법사금융을 근절하고 안전한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안내하는 불법사금융 NO!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청·춘천시청·강원경찰청·금융감독원·강원 한국소비자연맹과 함께 진행했다. 이달 초 산불 재난피해 등으로 어려워진 상황을 틈타 불법사금융 피해가 우려되는 강원도에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민·관·경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강원도는 지난 8월 부산광역시와 11월 전라북도에 이은 세 번째 참여다.


이효근 서금원 부원장, 최기용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등은 이날 춘천풍물시장을 방문한 춘천풍물시장을 방문한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의 위험성 및 예방법과 정책서민금융제도를 알렸다.


또 강원도청을 포함한 산하 기초자치단체 18곳에 전단지 1만9000부를 배포하고, 강원도청 홈페이지에 홍보 배너도 함께 게재했다.


서금원과 강원도청은 불법사금융 근절 캠페인 뿐만 아니라, 강원도내 모든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책서민금융 및 복지 상담과 지원이 가능한 금융-복지 양방향 서비스의 원활한 연계 방안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부원장은 "지난해 강원도 내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건수는 전년대비 88%나 증가한 만큼 피해가 심각하다"며 "불법사금융 사기 피해는 누구나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신고만큼이나 예방이 중요하며,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이 의심된다면 꼭 해당 금융기관에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출이 필요하지만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우신 분은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를 먼저 알아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는 서금원 홈페이지, 서금원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콜센터 국번없이 1397 또는 가까운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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