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온 앱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4일 대전 대청호오백리길에서 대전관광공사, 지역주민 등과 함께 대청호의 자연과 미래를 위한 플로깅 행사를 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행사는 대청댐과 지역 대표 산책 코스인 대청호오백리길을 관리하는 두 기관을 중심으로 대청호 지역주민 등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관광공사는 이번 대청호오백리길 플로깅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내달 4일까지 한 달간 전 국민이 물 문화를 즐기고 대전지역 미래세대와 함께 나누는 기부 챌린지인 ‘대청호 플로깅 챌린지’와 ‘10억 보 걸음 기부 챌린지’도 한다.
대청호 플로깅 챌린지는 아름다운 대청호를 즐기고 보호하며 대전지역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 프로젝트다. 대청호오백리길 대전 구간에 있는 디지털 스탬프 인증장소 중 1곳을 방문해 플로깅을 하고 사진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10억 보 걸음 기부 챌린지는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 걷기를 통해 나눔을 참여하는 것으로 챌린지 기간 참여자 걸음 수가 10억 보를 달성하면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지역 미래세대에 1300만 원을 기부한다.
챌린지 기간 참여자들의 걸음 수는 자동으로 누적된다. 챌린지 목표 10억 보는 약 70만km로 지구 둘레를 15번, 대청호오백리길을 약 3500번 돌 수 있는 거리다.
챌린지 참여는 워크온(Walk on)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등 챌린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자원공사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