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강세 흐름에 에쓰오일이 7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보다 2.16%(2500원)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11만1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7센트(0.31%) 하락한 배럴당 11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판매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120.9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3월 초 이후 최고치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