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5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바나듐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화재 안전성 우수하고 수명이 길어 도심형 ESS 사업에 적합한 배터리다. 스탠다드 에너지는 바나듐 기반의 ESS 배터리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스타트업으로, 롯데케미칼은 올해 15%에 해당하는 지분 투자를 스탠다드 에너지에 했다. 그렇지만 바나듐 ESS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해 지분 투자 외에도 사업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 확장 위해 노력하고 있다. ESS와 연계해 전기차용 충전소 사업을 협업해 실행하고자 하고 있고 올해 6월 압구정동 하이마트에서 국내 최초로 바나듐 ESS 기반 초급속 충전소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일련간의 실증 실행 후 국내 초급속 충전사업 확대 위해 협업할 예정이며 2025년 이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목표로 삼고 있다. 바나듐 배터리 원료인 전해액을 개발하기 위해 파일럿 공장 건설중이며 2023년 상반기 내 목표로 진행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