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관악·강남·영등포·송파·구로구서 자원봉사자 모집中
부모 모두 만 24살 이하,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대상…12월까지 양육비 지원
신임 유창수 주택정책실장, 2006~2011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정책보좌관
1. 폭우 피해에 수해 복구 돕는 자원봉사자들
서울시는 폭우 피해가 컸던 동작·강남·관악구 등에서 서울시 바로봉사단 및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지난 9일부터 복구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집 안에 찬 물과 토사를 제거하고, 가구와 물건을 정리하고, 구호물품을 배부하는 일을 도왔다.
현재 동작·관악·강남·영등포·송파·구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개인 및 단체 봉사 활동 문의는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2. 청소년 부모에 양육비 지원…자녀 1인당 월 20만원
서울시는 자녀를 둔 청소년 부모에게 자녀 한 명당 월 20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 모두 만 24살 이하이고,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소득 251만6000원)인 가구이다. 단, 청소년한부모 아동양육 및 자립지원을 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양육비 지원금액은 자녀 한 명당 매달 20만원으로 12월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자녀의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3.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에 '청계천 복원 밑그림' 유창수
서울시는 신임 주택정책실장으로 유창수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대외협력경영고문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유 내정자는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환경조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6∼2011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정책보좌관으로 일했으며, 2002년에는 당시 이명박 시장 후보 선거캠프에서 청계천 복원 사업 밑그림을 그리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이스트아이그룹 도시본부 대표이사, SH 고문 등을 지내 공직경험은 물론 민간 경험도 풍부하다고 시는 전했다.
유 내정자는 임용 결격사유 조회 등 임용 사전 절차를 거친 뒤 이달 19일 공식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