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이틀째 감소 추세…수도권서 2만9509명, 비수도권서 2만9674 확진
전국에서 수요일인 7일 오후 6시까지 5만918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5만918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6만8553명보다 9370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달 31일(7만1537명)보다는 1만2354명 줄었다. 동시간대 확진 규모는 지난 5일 8만1933명 이후 이틀째 감소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1만4977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서울 1만1164명, 인천 3368명이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만 2만9509명이 확진됐다. 이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발생한 전체 확진자의 49.9%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9674명(50.1%)이 확진됐다.
경북이 39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3661명, 대구 3626명, 충남 2965명, 전북 2732명, 강원 2315명, 광주 2220명, 전남 1874명, 부산 1733명, 대전 1529명, 울산 1411명, 충북 1087명, 제주 517명, 세종 85명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 신규확진자 집계는 이날 자정에 마감된다.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