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남았다"…주인 못 찾은 로또 당첨금 23억 원, 당첨 번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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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30일 추첨한 로또복권 987회차 미수령 당첨금의 지급 기한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20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987회차 미수령 1등 당첨금 23억 7,000여만 원의 지급 기한이 오는 10월 31일로 만료된다고 밝혔다.

987회 로또복권 1등 당첨 번호는 '2, 4, 15, 23, 29, 38'이다. 구입 장소는 경기도 의왕시의 한 복권 판매점이다.

같은 회차 2등 미수령 당첨금도 오는 10월 31일 지급 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다. 2등 당첨금은 5,430여만 원으로 당첨 번호는 '2, 4, 15, 23, 29, 38과 보너스 번호 7'이다.

당첨 지역은 경남 김해시 복권 판매점이다.

지급 기한이 만료될 때까지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귀속된 금액은 저소득층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등에 사용된다.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복권 구입 후 추첨일이 지나서도 당첨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라며 "구입한 복권은 평소 자주 볼 수 있는 곳에 보관하고 추첨일 이후 당첨 번호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