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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감정 건드리는 이야기"…'청춘블라썸' 서지훈→소주연이 표현할 10대 감성


입력 2022.09.20 12:03 수정 2022.09.20 12:03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21일 오후 5시 웨이브 통해 첫 공개

'청춘블라썸'이 10대들의 진솔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담아낸다.


20일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서지훈, 소주연, 김민규, 강혜원, 윤현수가 참석했다.


ⓒ웨이브

'청춘블라썸'은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열여덟 청춘들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6년 전 '과거의 10대' 하민과 소망, 그리고 한창 10대를 지나고 있는 '현재의 10대' 재민, 보미, 진영, 선희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그들의 남다른 성장통을 그린다.


'청춘블라썸'은 10대들의 진솔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담아내면서 공감을 유발할 예정이다. 서지훈이 이 드라마에 대해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학창시절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많지 않나. 사랑이나 우정, 그리고 그 안에서 선택해야 하는 부분들도 있다. 그런 부분들을 다루고 있다"라면서 "주인공 소망이가 겪는 일들을 중점으로 풀어나가는 드라마인데,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겉으로는 밝지만 어두운 내면을 가진 이중적인 인물 이하민의 애틋한 면모도 예고했다. 그는 "웹툰을 보고 눈물이 없는 편인데도 많이 울었다. 하민이의 이야기가 감정을 건드리고, 생각나게 하는 게 너무 많았다"며 "그래서 대본을 잘 표현하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착하지만 소심한 성격의 한소망 역을 맡은 소주연은 교생 선생님과 10대 학생 시절을 오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학생 역을 맡아 열심히 피부 관리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한 작품에서 두 가지 성격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배우로서 행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일 때의 소망이와 교생일 때의 소망이는 텐션이 다르다. 감정이 좀 더 짙어진다. 그런 면이 잘 보였으면 한다"고 깊은 감정 연기도 예고했다.


김민규는 하민의 동생이자 모든 면에서 완벽한 인기남 재민 역을, 강혜원은 예쁘고 착한 데다 공부도 잘하지만,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가진 교내 퀸카 윤보미 역을, 윤현수는 게임 덕후에 까칠하고 쌀쌀해 보이지만 속이 깊고 솔직한 최진영 역을 맡아 10대들의 풋풋한 매력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김민규는 캐릭터에 대해 "재민이는 인싸인데, 나도 학창 시절에 친구들이 많았었다. 그런 점은 조금 비슷했다. 밝고 텐션 높은모습이 닮은 것 같다"고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신했다. 강혜원은 "보미는 남을 배려하고,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다. 나는 마냥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라고 걱정을 하면서도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들 너무 잘 챙겨주셔서 잘 촬영을 할 수 있었다"고 케미를 예고했다.


윤현수는 다소 까칠한 면모를 예고했다. 그는 "제목을 보고 청량한 드라마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대사를 보니 조금 다르더라"라면서 "(진영은) 까칠한 면이 있다. 당황을 하기도 했지만, 캐릭터가 매력이 있다는 생각에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끝으로 배우들은 '청춘 블라썸'의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여느 학원물과의 차별점을 자신했다. 서지훈은 "대사가 너무 와닿는다. 내가 대사를 하면서도 울리는 게 있다. 시청자 분들도 함께 빠져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소주연은 "하민과 소망, 그리고 보민, 진영, 재민의 평행 세계 같은 모습도 재밌고 기대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독특한 콘셉트를 예고했다.


'청춘블라썸'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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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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