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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게 맞잡은 두손…유엔총회장서 구테레쉬 사무총장, 英총리 마주친 尹대통령


입력 2022.09.21 05:11 수정 2022.09.21 05:11        데일리안 뉴욕(미국) =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기조연설 직전 마주치자 두손 맞잡고 인사

구테레쉬 “서울에서의 환대 다시 한 번 감사”

트러스 “여왕 장례식 이어 다시 뵈어 반가워”

대통령실 “정상들의 1분 1초 허투루 보낼 수 없어”

유엔총회장에서 조우한 윤석열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사무총장 ⓒ대통령실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사무총장, 엘리자베스 트러스 영국 총리와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장에서 기조연설 직전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엘리자베스 트러스 영국 총리와 잇따라 조우했다”며 이들의 만남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두손을 맞잡고 "지난 8월 12일 서울에서의 환대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오후에 뵙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윤 대통령과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면담을 앞두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트러스 영국 총리와도 인사했다. 트러스 총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이어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 반갑다"며 "내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 리셉션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유엔총회장에선 각국 정상들과 고위급 인사들이 수시로 마주친다”며 “국가의 이해가 교차하는 찰나 호의를 교환하고 친분을 쌓아가는 정상들의 1분 1초 허투루 흘려보낼 수 없는 순간을 공유한다”고 전했다.


유엔총회장에서 조우한 윤석열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트러스 영국 총리 ⓒ대통령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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