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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최소화"…韓총리,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긴급지시


입력 2022.09.26 14:06 수정 2022.09.27 14:31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소방관 안전에도 만전"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대전 유성구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에 "수색에 최선을 다해 인명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도 했다.


특히 소방청장에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관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 1층 하역장에서 이날 오전 7시 45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실에서 근무하던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큰불이 잡힌 가운데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연락이 닿지 않는 인원은 4명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수색이 진행 중이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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