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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현대아울렛 화재’ 수사본부 설치…“화재 원인 규명”


입력 2022.09.26 17:08 수정 2022.09.26 17:08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대전청 수사부장 ‘본부장’ 형사과장·유성경찰서장 ‘부본부장’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당국, 합동 감식 및 화재 원인 규명

대전시, 긴급사고수습지원단 구성…이장우 시장, 27일 현장 방문


26일 오전7시45분께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실종자 한 명의 시신이 운반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7시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화재로 7명의 사망자를 낸 것과 관련해 경찰이 전담 수사본부를 꾸렸다.


대전경찰청은 이날 사안의 중대성과 피해 규모를 고려해 대전청 수사부장을 본부장, 형사과장과 유성경찰서장을 부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은 현장 정리가 끝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에 나서는 한편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관계자를 조사해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자 전담 경찰관을 통해 피해자 가족 심리 상담 등도 도울 계획이다.


대전시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시민안전실장과 대전소방본부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긴급사고수습지원단을 구성키로 했다.


해외 출장 중 튀르키예에서 사고 소식을 보고받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애초 오는 30일까지였던 일정을 조기 마무리하고 귀국해 오는 27일 오후 사고 현장을 찾을 방침이다.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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