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돈스파이크 경찰 체포…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김씨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정황을 확인한 후 체포영장을 받아 김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 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했다. 곡 작업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먹방, 요식업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6월 6세 연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