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EDA)’에서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과 특별상(Special Award)’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인간공학적 설계가 우수한 국내외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소비자 관점에서 ▲사용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등의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팬텀 로보’는 최고 혁신상상에, ‘시니어를 위한 마사지 체어’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는 특별상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그간 유수의 대기업 위주였던 수상 사례에서 중견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바디프랜드가 2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팬텀 로보는 양측 다리부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며 마사지하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기존 안마의자와 차별화된 동작을 구현했다. 두 다리를 자유롭게 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마사지 패턴 설계가 가능해지면서 기존에는 자극하기 어려웠던 코어 근육 및 하체 근육 부위를 스트레칭 할 수 있게 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시니어를 위한 마사지 체어 연구는 바디프랜드 경험디자인연구소가 시니어 고객들을 위해 제안한 콘셉트 디자인이다. 고객의 소리(VOC)를 수집해 인사이트 도출, 시니어 사용자의 신체적 특성과 니즈를 고려한 제품 설계 및 디자인을 제안해 실제 사용자의 사용성 평가서 호평을 받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인체공학적 측면을 고려한 안마의자 연구 개발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다른 시도와 다방면의 사용자 분석을 통해 디자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