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은 불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성계를 만나 여가부 폐지에 관한 의견을 듣는다.
여성가족부는 김 장관이 오는 10일 여성계 간담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 장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경제인협회장, 여성유권자연맹회장, IT여성기업인협회장이 참석한다. 여가부 폐지를 꾸준히 반대해온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은 불참한다.
정부는 지난 6일 여가부를 폐지하고 부처 주 기능인 청소년, 가족, 여성정책 및 여성의 권익증진에 관한 사무는 보건복지부로, 여성고용 관련 정책은 고용노동부로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