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대출금리 7% 시대…중도금 무이자 적용 단지 늘어


입력 2022.10.12 09:43 수정 2022.10.12 09:44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고금리에 이자부담이 늘어나면서 중도금 무이자 헤택 등을 제공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현대건설

고금리에 이자부담이 늘어나면서 중도금 무이자 헤택 등을 제공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12일 부동산 업계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약 13년 만에 7%대 대출 금리 시대가 열리면서 신규 아파트나 오피스텔 계약자들의 이자부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계약률을 높이는 방안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실제로 현대건설이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짓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은 중도금 50%에 대해 무이자를 적용하고 있다. 계약금 10%를 내면 입주 때까지 자금부담이 없는 셈이다.


GS건설도 '은평자이더스타'를 분양하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하고 있다. KCC건설은 경기 하남시 망월동 일대에 공급하는 '미사 아넬로 스위첸'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내걸었다.


한편 중도금 대출이자는 회차별 일수에 금리를 적용하는 구조여서 무이자가 적용되면 상당액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게 현장의 분석이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황보준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