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美 증시 급등에 비트코인 동반 상승

2800만원대 넘어…은행 실적 호조 영향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등한 가운데 약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도 소폭 상승해 2800만원대를 넘어섰다.

18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1비트코인은 2800만원으로 전날 대비 1.1% 상승했다. 빗썸에서는 1.1% 오른 2792만2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나스닥을 비롯한 미국 증시가 일제히 오르면서 상승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S&P500은 전장 대비 2.6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3% 올랐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은행들의 실적 호조가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고 진단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각각 190만5500원, 190만7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각각 2%, 1.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