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밥상 물가 안정 추진
대·중소 상생프로그램 진행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느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다음달 1일 열린다. 이번 코세페에는 2300여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활·밥상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올해 7번째를 맞이하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15일)' 추진계획을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확정했다.
다음달 1일부터 개최되는 코세페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생활·밥상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둬 소비심리를 회복을 추진한다.
국민 소비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마트는 업체별로 대표 할인행사를 코세페 기간과 연계 개최하여 식료품, 생필품 등에 대한 초특가 할인행사를 제공한다.
백화점 업계는 패션, 리빙 등 주력분야를 중심으로 브랜드별 기획전, 상품권 증정 등의 풍성한 사은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정부도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최대 30% 할인)'과 '코리아 수산페스타(최대 50% 할인)' 행사를 통해 농축산물, 수산물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형마트·백화점은 지점별 여건에 따라 중소·소상공인이 지역 특산물, 의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기획전을 진행한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해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해 지역 특산품, 지역 소재 기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팔도보부상* 등 온라인 장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코세페 기간 중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축제를 개최해 쇼핑,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지는 전국단위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올해 코세페 참여 기업 수가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2155개를 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 코세페의 위상과 국민 인지도가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참여 기업의 행사 상품·할인율 등에 대한 세부 정보는 기업별 경영 여건, 영업 전략 등에 의해 개별 일정에 따라 자사 홈페이지 또는 코세페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업계가 준비한 다양한 할인 행사에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정부와 함께 홍보를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