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통천 일대서 발사
軍 "대비태세 유지"
북한이 우리 군의 연례훈련인 '호국훈련' 마지막날,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오전 11시59분경부터 정오 12시18분경까지 북한이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속도, 고도, 사거리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4일 새벽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추정된 SRBM을 발사한 지 2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