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지난 28일 전국에서 3만73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7321명 증가해 누적 2550만4288명을 기록했다.
토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9월 17일(4만3430명) 이후 6주 만이다. 하루 전날과 비교하면 1397명 증가했고,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보다는 1만415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999명, 서울 7578명, 인천 2325명 등 수도권에서 2만902명(56.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부산 1893명, 경북 1839명, 대구 1681명, 경남 1666명, 충남 1425명, 강원 1380명, 충북 1209명, 대전 1186명, 전북 1028명, 전남 940명, 광주 874명, 울산 764명, 세종 301명, 제주 209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만726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내국인 51명, 외국인 5명 등 56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1명 늘어 누적 2만9131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누적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하루 전보다 18명 늘었고 신규 입원 환자는 20명 증가한 171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3.5%이며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8.4%다. 전국의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3만6372명 추가돼 20만60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