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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경기소방본부 사고 수습에 100여명 급파


입력 2022.10.30 09:51 수정 2022.10.30 10:33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수원 로데오거리 등 도내 축제 예상 지역 8곳 순찰…“특이사항 없다”

이태원 방문한 경기도민 피해 내역 확인 중

경기도지사, 도소방재난본부 상황실서 지원 대책 점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명사고 현장에서 의료진들이 부상자·사망자 수송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9일 밤 핼러윈을 맞아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를 수습을 위해 100여명의 소방인력을 지원하는 한편 도민 피해 확인에 나섰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소방재난본부는 인력 98명(본부 48명·북부본부 50명), 구급차 등 장비 49대(본부 24대·북부본부 25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사고 발생 직후 수원 로데오거리, 안양범계역·1번가,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안산 중앙동 로데오거리, 부천 부천역광장, 분당 서현역·AK몰 로데오거리 등 도내 축제 예상 지역 8곳을 순찰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도소방재난본부는 설명했다.


현재 도소방재난본부는 이태원에 방문한 경기도민이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 내역을 확인 중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도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지원 대책 및 도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 76명 중 19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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