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3일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주요 은행 자금운용 담당 실무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 실무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기자금시장 및 채권시장, 대출시장 등에서의 자금흐름과 은행권의 자금조달·운용 현황 점검과 최근의 시장상황에 대응한 은행권의 향후 계획 등이 논의됐다.
금융위는 당분간 해당 TF를 주 1회 개최하는 등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자금사정이 양호한 은행권의 자금중개 기능을 시장 원칙에 기초해 안정·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분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