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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술품 수집·투자 탈중앙화 자율조직 출범


입력 2022.11.04 09:53 수정 2022.11.04 09:55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아티움다오’, 신진작가 발굴 등 미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

위메이드가 DAO·NFT 플랫폼 ‘나일’을 통해 국내 최초의 미술품 수집과 투자를 위한 탈중앙화 자율조직 ‘아티움 다오’를 출범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위메이드

위메이드가 DAO·NFT 플랫폼 ‘나일(NILE)’을 통해 국내 최초의 미술품 수집과 투자를 위한 탈중앙화 자율조직 ‘아티움 다오(ARTEUM DAO)’를 출범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아티움 다오는 유명 작가의 작품뿐 아니라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등 미술 시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탈중앙화 자율조직이다.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의 자금으로 예술 작품을 매입, 재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이를 DAO로 환원해 예술계 후원으로 다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이루고 있다.


이번 DAO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 운영사 열매컴퍼니와 나일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다. 진일보한 형태의 미술품 수집과 투자 경험을 제공해 ‘미술품 콜렉터 커뮤니티’로서의 진일보한 면모를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위메이드 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미술품 수집에 대한 전문성은 높이고, 미술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MZ(밀레니엄+Z)세대 콜렉터(수집가)의 시장 진입 접근성을 낮춰 콜렉터가 시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기술과 예술은 국경이 없기 때문에 위메이드가 예술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한 기술적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술품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나일의 기술력을 더해 콜렉터들이 NFT 아트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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